그냥 그런 이야기2020. 7. 9. 21:42

나와 대척점에 있는 사람 중 내가 존경하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

일하면서 동료라 생각되었던 거의 유일한 사람

서울남자

그래서인지 연애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던 남자

회사에서 울다 나한테 걸린 남자

그냥 넘어가도 좋을 일을 굳이 짚고 말하고 넘어가던 사람

경상권에 살아서 그게 왜 중요한지 평생 알 수가 없었을텐데 그게 중요하단 걸 가르쳐 준 사람

가끔 궁금하고 보고싶다

톡하면 되는데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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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Joojaps